Hot & New2012. 9. 14. 20:16

안녕하세요, 숲속의 쉐프 입니다 ^0^v 

 

오늘은 기대는 많았지만 드라마틱한 반전은 없었던 아이폰5에 대해 얘기해 볼까 합니다.

 

다들 알고 계시다시피 애플은 샌프란시스코에서 한국시간 13일 새벽 2시에 iOS6를 기반으로한 아이폰5를 선보였습니다

많은 루머들이 돌았던 이번 아이폰5는 아쉽게도 거의 변화가 없는 디자인과 하드웨어 사양, 액세서리(이어폰, 충전 커넥터..) 등이미 너무 많은 정보가 웹을 통해 퍼졌었고 대다수 정보들이 사실로 들어났습니다.

 

새로운 아이폰5는 기존 아이폰4S보다 18 % 얇은 화면과 20 % 가벼운 무게, 4인치의 레티나 디스플레이를 가지고 있습니다.   새로운 해상도(1136*640)에 맞춰 아이폰 4S기준 18 % 늘어난 픽셀을 가지고 있지요. 사람의 눈이 픽셀을 인식할 수 없는 수준인 326의 PPI를 제공 한다고 합니다

A6 CPU(듀얼코어)와 800화소 카메라를 채택, 2,800화소까지 캡쳐 가능한 파노라마 기능도 탑재되었다고 하네요 ^^

뭐, 여지껏 그래왔듯이 가볍고, 좋은성능, 높은 완성도...일꺼란 생각이 듭니다. 

 

이제 좀 더 들여다보면,

올해 WWDC를 통해 이미 알려진 iOS의 기능중 가장 흥미를 끌었던 LBS 기능들이 있을텐데요, 다시금 열거를 해보자면 턴 바이 턴 네비게이션, Siri, 3D 건물보기, 교통, 지역 정보 검색 및 위성 사진을 포함하는지도 응용 프로그램 등이 있었지요 ^^ 

이로인해 국내의 많은 LBS 관련 업체들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는 형국이었구요

Apple Iphone 5 and its new GPS functionality [VIDEO]

기존에 사용하던 Google Map을 빼고 들어가는 애플의 새 Map은 벡터 엔진 기반의 3D Map으로 Google Map에서 화면을 확대할 때 나타나는 타일 형상의 이미지 불러오기(지연현상) 같은 로딩 화면을 전혀 볼 수 없을 것이라고 하네요. 그만큼 매끄럽게 표현을 할꺼란 얘기 이겠지요? 화면 해상도 나 줌 레벨에 관계없이 날카로운 글꼴을 보장한다고 합니다.

 

이보다 사실 더 궁금했던 것은 Siri의 차량 접목!

애플이 발표한 내용은 한정적이어서 "BMW, Benz, 아우디, 혼다, GM 등 9개의 Car Maker와 손잡고 1년 내에 차량에 Siri를 접목하겠다!" 라는 정도의 정보만 공개를 했었지요.

이 시스템은 스티어링 휠에 핸즈프리 버튼으로 블루투스 음성 명령으로 Siri를 제어할 수 있을 것이라고 하는데요,

애플이 얘기하는 이 기술의 장점은 이렇습니다.

"Siri가 음성을 통한 안내와 필요에 따라 화면으로 정보를 제공하기 때문에 운전자의 눈과 손이 자유롭다! "는 겁니다

그래서 어떻게 된다는 건데???

아래 이미지들을 보시면, 시리를 통해 음성으로 목적지를 검색하면 목적지 관련 정보를 보여주고, 또한 음성 명령을  통해 해당 목적지로까지의 길안내를 한다는 시나리오를 보여주는게 느껴지시나요?

잘 모르시겠죠?

그럼 동영상으로 보세요.. (   _ _);;     그럼 전 이만... =3 =3 =3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Tech-savvy2012. 9. 14. 18:20

오늘 소개는 약간은 HW와 관련된 posting 을 하려고 합니다. 브로드컴(Broadcom)은 기존 GPS 의 정확도를 10배 이상 향상시킬 수 있는 새로운 칩인 BCM4752를 공개 하였습니다. 간단한 특징을 살펴 보면,

1) 미국 운용중인 GPS 신호 뿐만 아니라, 러시아의 GLONASS, 일본의 Quasi-Zenith, 유럽의 Galileo 시스템까지 사용 할 수 있으며, 이중 가장 수신이 잘되는 잘 수신되는 신호만 선별적으로 받아서 현위치값을 받아 낼 수 있습니다

2) GPS 는 물론 와이파이,블루투스, NFC 등을 지원하므로, 실내에서 위치를 측정할 수 있는 기능을 통합하여 제공.

3) 현재 대부분 스마트폰에 탑재되어 있는 자이로스코프,지자기 센서, 가속도 센서, 고도센서 등 각종 센서와 통합되어 이를 통해 위치,걸음수,방향,계단 오르내림 등을 통합적으로 알아 낼 수 있음.

4) 저전력 설계로 8-mA 전류 배류는 이전 세대 보다 약 50%낮은 전력을 사용하며, 40nm 공정으로 제작되어 약 44% 공간이 줄어들어 보드의 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 할 수 있습니다.

5) 브로드컴은 세계 최대의 GPS 칩 제조업체로 현재 칩생산이 가능한 상황이며, 이르면 1년 이내 대부분의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에 탑재가 예상됩니다. 이는 1년 후에는 실내측위 서비스가 보편화되는 환경이 마련된다는 의미를 갖고 잇습니다.

 

 

Global 업체들의 상황

 

 

 

 

1) 구글 : Google Maps에 쇼핑몰, 공항, 환승역, 여타 대형상업지구의 설계도면을 이용한 실내 지도 서비스 구현

2) 노키아 : L&C 사업부에서 단순실내 도면 과 3D 지도도 같이 제작중.

3) 그 외 중소기업 : Micello, senionlab, Senswhere 등 측위 와 실내지도 전문 업체가 각각 활동중.

현재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같이 서비스와 솔루션을 공급하여 전반적인 파이를 키우는 상황이며, 대기업 위주로 재편될 가능성이 크며, 애플의 경우도 벤쳐회사 인수설이 끊임없이 나옴.

실내측위 기술의 비교

 

 

 

실내 LBS의 서비스 잠재력

 

 

1) 큰 종합병원을 찾을 경우 진찰을 받기 위해 어느 병동 에서 어느 엘레베이터를 타고 몇층으로 가야 하는지 알수 있음.

2) 빌딩안에서 길을 잃어 면접이나 미팅등 중요한 약속에 늦는 일이 없을 것임.

3) 콘서트나 야구장 같은 큰 시설물에서 친구나 매점등을 찾는 일이 쉬워질 것임.

4) Shadow Cities 와 같은 위치기반 게임을 개발하는 업체들은 더욱 정교한 게임구성이 가능해짐.

5) 실내측위시스템은 소방관들이 빌딩 내에서 상호 위치를 확인하여 구조활동에 효율적으로 활용이 가능해짐.

NFC 나 RFID 등과 결합할 경우

1) 쇼핑몰 내부의 특정사용자 와 상점, 심지어 상점 내의 특정제품 진열의 위치까지 측위가능

2) 상점들이 특별할인쿠폰을 브로드캐스트 할 경우, 사용자가 상점을 지날경우 탐지하여 쿠폰을 발행 할 수 있음.

3) 모바일 지갑으로 활용하면, 사용자들이 사용구역을 정의하는 지오펜싱 기능으로 특정 구역에서만 지불이 가능해짐으로 안전한 모바일 결제 서비스가 가능.

4) 부모들이 자식들의 위치를 추적할 수 있어서, 부모의 승인하지 않은 상점을 자녀가 출입할 경우 자동으로 통보를 받을 수 있음.

5) 대규모 마트에서 사용자는 구매 리스트에 따라 매장을 한번만 가로지르면서 필요한 상품을 모두 구매할 수 있는 최단 경로 제시로 보다 정교한 쇼핑경험 제공.

실내증강현실으로 발전

 

 

1) 2011년 5월 소니는 QR코드 없이 객체인식 기술을 이용하여 실내 위치정보와 증강현실을 결합한 스마트 AR의 데모시연

2) 페이스북과 연계하면, like 를 한 친구들이 주변에 있을 경우 자동으로 푸시 해줄 수 있는 서비스 가능

3) 같은 건물 혹은 단지 내에 있는 사람들중 나와 취향 같은 사람에 대한 알려줄 수 있음.

4) 나이트 클럽에서 남자와 여자가 정확히 얼마나 있는지, 또는 주로 여자들이 어디에 몰려 있는지 알 수 있음.

5) 페이스북 또는 포스퀘어등에 정보와 결함 하면, 같은 건물내 여자가 얼마나 있는지 알 수 있는 "Girls Around Me" 같은 앱보다 보다 정교한 서비스 가능해짐.

기존의 소셜 네트워크는 주변 관계인과의 교류 라면, 위에 언급한 실세계 소셜 네트워크는 내 위치 주위로 관심을 돌리게 해주는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음.

정교한 개인화 서비스로의 발전

 

1) 달리는 속도와 거리를 측정해주는 "Nike+ GPS" 앱이 결합된다면, 몇 걸음을 걸었는지, 계단 몇개를 올랐는지 측정이 가능하여 칼로리가 얼마나 소모했는지에 대한 정확한 계산이 가능해짐.

2) 피트니스 센터와 헬스 기구에서 몇 분을 보냈는지 기록할 수 있으며, 하루중, 수면, 출퇴근, 업무, 화장실에 몇시간을 보냈는지 측정이 가능해져, 소셜 그래프를 만드는 것으로 발전 할 수 있음

3) 쇼핑몰내 heat map 을 통해 사람들의 주로 어느곳에 지불이 많이 일어나는지에 대한 분석이 가능해짐.

결론,

브로드컴의 칩의 등장으로 실내 LBS는 기술적 구현이 한걸음 다가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그러나 이렇게 위치정보에 대한 수집과 서비스가 나옴으로 보다 정교한 프라이버시 정책 수립이 필요한 것도 사실 입니다. 향후 위치와 결합된 광고와 커머스의 새로운 페러다임은 IPS 기술로 나타날 것이며 반대로 정교한 측위정보로 인해 "빅브라더" "1984"등과 같은 소설에 나오듯이 서비스를 받는 사람에게 자칫 정서적 반감을 살 수도 있을 것입니다. 이에 따라 보다 정교하 위치정보 보호와 효용에 대ㅐ한 사회적 합의가 없다면 쉽게 현실화 되기 어려울 것이며, 그에 따른 정책 수립도 반드시 필요합니다.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Hot & New2012. 9. 14. 14:12

지도를 만드는 일은 참 어려운 일입니다.


항공사진이나 위성사진을 지도라고 생각한다면 쉬운 일일 수도 있지만,

도로와 건물의 형상을 그리고, 좌표를 기입하고, 도로의 차선수, 인도 유무, 자전거도로, 음수대, 건물에 있는 상점, 상점의 전화번호, 홈페이지까지 넣는다고 생각하면, 아휴!!! 완전 개노가다 노동집약적인 산업이라고 이야기할 수 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내가 알고있는 지역의 횡단보도가 어디있는지, 내가 사는 아파트의 동/호수와 면적이 얼마인지, 출퇴근길에 보이는 상점이 폐업을 했는지, 버스정류장이 어디있는지?는 나와 나의 이웃이 가장 잘 알고 있는 것인데요..


지도 사업자가 잘해주겠지!! 또는 사명감있는 몇몇 사람이 제보를 해주겠지!! 라고 생각을 하거나, 이런 생각조차 가지지 않고 살아가는 사람들이 대부분이겠죠. 共産이라는 단어가 가장 잘 어울리는 곳이 그래서 지도가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물론 편하게 지도를 입력할 수 있는 도구가 제공되어야 하고, 성선설에 입각해서 참여자들이 바른 정보를 입력해주고, 혹시 잘못입력되어도 자정시스템이 작동해서 수정이 된다는 전제는 있어야 겠죠.


지난 블로깅에 소개되었던 Ushahidi도 집단지성과 LBS가 결합된 형태였었는데요. 지도제작에 있어서 고객이 참여하는 서비스는 이따? 없따? 있습니다.




wikimapia, OpenStreetMap, Google SketchUp, Google Building Maker 등이 이런 Wiki Concept의 지도서비스 입니다. 위의 그림은 OpenStreetMap의 지도편집툴입니다. 굉장히 많은 기능을 제공하고 있고 전문적인 지식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마치 ArcGIS와 같은 전문 GIS Software를 보는 듯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결국 OSM의 제작에 참여하는 소비자는 일반 소비자가 아니라 업계 전문가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렇다면 말만 Wiki 개념일텐데요. 결국 쉬운 입력툴이 고객참여형 지도서비스의 핵심!! 인 것 같습니다.



상대적으로 쉬운 입력을 가능하게 해주는 Social Navigation "Waze"입니다. Navigation과 SNS가 연동한 Mashup Service로 막히는 구간에 대한 교통상황을 공유할 수 있게 해줍니다. 데이터의 종류는 간단하지만, 입력은 편하게 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고객참여형 지도서비스의 해답은 OSM과 WAZE의 중간에 있는 걸까요? 아니면 아예 다른 길이 있는 것일까요? 시간이 알려주겠지만 먼저 알고 싶습니다.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