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소개는 약간은 HW와 관련된 posting 을 하려고 합니다. 브로드컴(Broadcom)은 기존 GPS 의 정확도를 10배 이상 향상시킬 수 있는 새로운 칩인 BCM4752를 공개 하였습니다. 간단한 특징을 살펴 보면,
1) 미국 운용중인 GPS 신호 뿐만 아니라, 러시아의 GLONASS, 일본의 Quasi-Zenith, 유럽의 Galileo 시스템까지 사용 할 수 있으며, 이중 가장 수신이 잘되는 잘 수신되는 신호만 선별적으로 받아서 현위치값을 받아 낼 수 있습니다
2) GPS 는 물론 와이파이,블루투스, NFC 등을 지원하므로, 실내에서 위치를 측정할 수 있는 기능을 통합하여 제공.
3) 현재 대부분 스마트폰에 탑재되어 있는 자이로스코프,지자기 센서, 가속도 센서, 고도센서 등 각종 센서와 통합되어 이를 통해 위치,걸음수,방향,계단 오르내림 등을 통합적으로 알아 낼 수 있음.
4) 저전력 설계로 8-mA 전류 배류는 이전 세대 보다 약 50%낮은 전력을 사용하며, 40nm 공정으로 제작되어 약 44% 공간이 줄어들어 보드의 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 할 수 있습니다.
5) 브로드컴은 세계 최대의 GPS 칩 제조업체로 현재 칩생산이 가능한 상황이며, 이르면 1년 이내 대부분의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에 탑재가 예상됩니다. 이는 1년 후에는 실내측위 서비스가 보편화되는 환경이 마련된다는 의미를 갖고 잇습니다.
Global 업체들의 상황
1) 구글 : Google Maps에 쇼핑몰, 공항, 환승역, 여타 대형상업지구의 설계도면을 이용한 실내 지도 서비스 구현
2) 노키아 : L&C 사업부에서 단순실내 도면 과 3D 지도도 같이 제작중.
3) 그 외 중소기업 : Micello, senionlab, Senswhere 등 측위 와 실내지도 전문 업체가 각각 활동중.
현재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같이 서비스와 솔루션을 공급하여 전반적인 파이를 키우는 상황이며, 대기업 위주로 재편될 가능성이 크며, 애플의 경우도 벤쳐회사 인수설이 끊임없이 나옴.
실내측위 기술의 비교
실내 LBS의 서비스 잠재력
1) 큰 종합병원을 찾을 경우 진찰을 받기 위해 어느 병동 에서 어느 엘레베이터를 타고 몇층으로 가야 하는지 알수 있음.
2) 빌딩안에서 길을 잃어 면접이나 미팅등 중요한 약속에 늦는 일이 없을 것임.
3) 콘서트나 야구장 같은 큰 시설물에서 친구나 매점등을 찾는 일이 쉬워질 것임.
4) Shadow Cities 와 같은 위치기반 게임을 개발하는 업체들은 더욱 정교한 게임구성이 가능해짐.
5) 실내측위시스템은 소방관들이 빌딩 내에서 상호 위치를 확인하여 구조활동에 효율적으로 활용이 가능해짐.
NFC 나 RFID 등과 결합할 경우
1) 쇼핑몰 내부의 특정사용자 와 상점, 심지어 상점 내의 특정제품 진열의 위치까지 측위가능
2) 상점들이 특별할인쿠폰을 브로드캐스트 할 경우, 사용자가 상점을 지날경우 탐지하여 쿠폰을 발행 할 수 있음.
3) 모바일 지갑으로 활용하면, 사용자들이 사용구역을 정의하는 지오펜싱 기능으로 특정 구역에서만 지불이 가능해짐으로 안전한 모바일 결제 서비스가 가능.
4) 부모들이 자식들의 위치를 추적할 수 있어서, 부모의 승인하지 않은 상점을 자녀가 출입할 경우 자동으로 통보를 받을 수 있음.
5) 대규모 마트에서 사용자는 구매 리스트에 따라 매장을 한번만 가로지르면서 필요한 상품을 모두 구매할 수 있는 최단 경로 제시로 보다 정교한 쇼핑경험 제공.
실내증강현실으로 발전
1) 2011년 5월 소니는 QR코드 없이 객체인식 기술을 이용하여 실내 위치정보와 증강현실을 결합한 스마트 AR의 데모시연
2) 페이스북과 연계하면, like 를 한 친구들이 주변에 있을 경우 자동으로 푸시 해줄 수 있는 서비스 가능
3) 같은 건물 혹은 단지 내에 있는 사람들중 나와 취향 같은 사람에 대한 알려줄 수 있음.
4) 나이트 클럽에서 남자와 여자가 정확히 얼마나 있는지, 또는 주로 여자들이 어디에 몰려 있는지 알 수 있음.
5) 페이스북 또는 포스퀘어등에 정보와 결함 하면, 같은 건물내 여자가 얼마나 있는지 알 수 있는 "Girls Around Me" 같은 앱보다 보다 정교한 서비스 가능해짐.
기존의 소셜 네트워크는 주변 관계인과의 교류 라면, 위에 언급한 실세계 소셜 네트워크는 내 위치 주위로 관심을 돌리게 해주는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음.
정교한 개인화 서비스로의 발전
1) 달리는 속도와 거리를 측정해주는 "Nike+ GPS" 앱이 결합된다면, 몇 걸음을 걸었는지, 계단 몇개를 올랐는지 측정이 가능하여 칼로리가 얼마나 소모했는지에 대한 정확한 계산이 가능해짐.
2) 피트니스 센터와 헬스 기구에서 몇 분을 보냈는지 기록할 수 있으며, 하루중, 수면, 출퇴근, 업무, 화장실에 몇시간을 보냈는지 측정이 가능해져, 소셜 그래프를 만드는 것으로 발전 할 수 있음
3) 쇼핑몰내 heat map 을 통해 사람들의 주로 어느곳에 지불이 많이 일어나는지에 대한 분석이 가능해짐.
결론,
브로드컴의 칩의 등장으로 실내 LBS는 기술적 구현이 한걸음 다가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그러나 이렇게 위치정보에 대한 수집과 서비스가 나옴으로 보다 정교한 프라이버시 정책 수립이 필요한 것도 사실 입니다. 향후 위치와 결합된 광고와 커머스의 새로운 페러다임은 IPS 기술로 나타날 것이며 반대로 정교한 측위정보로 인해 "빅브라더" "1984"등과 같은 소설에 나오듯이 서비스를 받는 사람에게 자칫 정서적 반감을 살 수도 있을 것입니다. 이에 따라 보다 정교하 위치정보 보호와 효용에 대ㅐ한 사회적 합의가 없다면 쉽게 현실화 되기 어려울 것이며, 그에 따른 정책 수립도 반드시 필요합니다.
'Tech-savvy' 카테고리의 다른 글
버스 실시간 도착정보는 어떻게 생성될까? (0) | 2012.07.31 |
---|---|
Geomagnetic Location Awareness – IndoorAtlas (1) | 2012.07.23 |
GM의 미래 자동차 기술 살펴보기! (0) | 2012.07.18 |
Bird's View를 가능하게 만드는 Pictometry (2) | 2012.07.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