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ch-savvy2012. 9. 14. 18:20

오늘 소개는 약간은 HW와 관련된 posting 을 하려고 합니다. 브로드컴(Broadcom)은 기존 GPS 의 정확도를 10배 이상 향상시킬 수 있는 새로운 칩인 BCM4752를 공개 하였습니다. 간단한 특징을 살펴 보면,

1) 미국 운용중인 GPS 신호 뿐만 아니라, 러시아의 GLONASS, 일본의 Quasi-Zenith, 유럽의 Galileo 시스템까지 사용 할 수 있으며, 이중 가장 수신이 잘되는 잘 수신되는 신호만 선별적으로 받아서 현위치값을 받아 낼 수 있습니다

2) GPS 는 물론 와이파이,블루투스, NFC 등을 지원하므로, 실내에서 위치를 측정할 수 있는 기능을 통합하여 제공.

3) 현재 대부분 스마트폰에 탑재되어 있는 자이로스코프,지자기 센서, 가속도 센서, 고도센서 등 각종 센서와 통합되어 이를 통해 위치,걸음수,방향,계단 오르내림 등을 통합적으로 알아 낼 수 있음.

4) 저전력 설계로 8-mA 전류 배류는 이전 세대 보다 약 50%낮은 전력을 사용하며, 40nm 공정으로 제작되어 약 44% 공간이 줄어들어 보드의 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 할 수 있습니다.

5) 브로드컴은 세계 최대의 GPS 칩 제조업체로 현재 칩생산이 가능한 상황이며, 이르면 1년 이내 대부분의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에 탑재가 예상됩니다. 이는 1년 후에는 실내측위 서비스가 보편화되는 환경이 마련된다는 의미를 갖고 잇습니다.

 

 

Global 업체들의 상황

 

 

 

 

1) 구글 : Google Maps에 쇼핑몰, 공항, 환승역, 여타 대형상업지구의 설계도면을 이용한 실내 지도 서비스 구현

2) 노키아 : L&C 사업부에서 단순실내 도면 과 3D 지도도 같이 제작중.

3) 그 외 중소기업 : Micello, senionlab, Senswhere 등 측위 와 실내지도 전문 업체가 각각 활동중.

현재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같이 서비스와 솔루션을 공급하여 전반적인 파이를 키우는 상황이며, 대기업 위주로 재편될 가능성이 크며, 애플의 경우도 벤쳐회사 인수설이 끊임없이 나옴.

실내측위 기술의 비교

 

 

 

실내 LBS의 서비스 잠재력

 

 

1) 큰 종합병원을 찾을 경우 진찰을 받기 위해 어느 병동 에서 어느 엘레베이터를 타고 몇층으로 가야 하는지 알수 있음.

2) 빌딩안에서 길을 잃어 면접이나 미팅등 중요한 약속에 늦는 일이 없을 것임.

3) 콘서트나 야구장 같은 큰 시설물에서 친구나 매점등을 찾는 일이 쉬워질 것임.

4) Shadow Cities 와 같은 위치기반 게임을 개발하는 업체들은 더욱 정교한 게임구성이 가능해짐.

5) 실내측위시스템은 소방관들이 빌딩 내에서 상호 위치를 확인하여 구조활동에 효율적으로 활용이 가능해짐.

NFC 나 RFID 등과 결합할 경우

1) 쇼핑몰 내부의 특정사용자 와 상점, 심지어 상점 내의 특정제품 진열의 위치까지 측위가능

2) 상점들이 특별할인쿠폰을 브로드캐스트 할 경우, 사용자가 상점을 지날경우 탐지하여 쿠폰을 발행 할 수 있음.

3) 모바일 지갑으로 활용하면, 사용자들이 사용구역을 정의하는 지오펜싱 기능으로 특정 구역에서만 지불이 가능해짐으로 안전한 모바일 결제 서비스가 가능.

4) 부모들이 자식들의 위치를 추적할 수 있어서, 부모의 승인하지 않은 상점을 자녀가 출입할 경우 자동으로 통보를 받을 수 있음.

5) 대규모 마트에서 사용자는 구매 리스트에 따라 매장을 한번만 가로지르면서 필요한 상품을 모두 구매할 수 있는 최단 경로 제시로 보다 정교한 쇼핑경험 제공.

실내증강현실으로 발전

 

 

1) 2011년 5월 소니는 QR코드 없이 객체인식 기술을 이용하여 실내 위치정보와 증강현실을 결합한 스마트 AR의 데모시연

2) 페이스북과 연계하면, like 를 한 친구들이 주변에 있을 경우 자동으로 푸시 해줄 수 있는 서비스 가능

3) 같은 건물 혹은 단지 내에 있는 사람들중 나와 취향 같은 사람에 대한 알려줄 수 있음.

4) 나이트 클럽에서 남자와 여자가 정확히 얼마나 있는지, 또는 주로 여자들이 어디에 몰려 있는지 알 수 있음.

5) 페이스북 또는 포스퀘어등에 정보와 결함 하면, 같은 건물내 여자가 얼마나 있는지 알 수 있는 "Girls Around Me" 같은 앱보다 보다 정교한 서비스 가능해짐.

기존의 소셜 네트워크는 주변 관계인과의 교류 라면, 위에 언급한 실세계 소셜 네트워크는 내 위치 주위로 관심을 돌리게 해주는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음.

정교한 개인화 서비스로의 발전

 

1) 달리는 속도와 거리를 측정해주는 "Nike+ GPS" 앱이 결합된다면, 몇 걸음을 걸었는지, 계단 몇개를 올랐는지 측정이 가능하여 칼로리가 얼마나 소모했는지에 대한 정확한 계산이 가능해짐.

2) 피트니스 센터와 헬스 기구에서 몇 분을 보냈는지 기록할 수 있으며, 하루중, 수면, 출퇴근, 업무, 화장실에 몇시간을 보냈는지 측정이 가능해져, 소셜 그래프를 만드는 것으로 발전 할 수 있음

3) 쇼핑몰내 heat map 을 통해 사람들의 주로 어느곳에 지불이 많이 일어나는지에 대한 분석이 가능해짐.

결론,

브로드컴의 칩의 등장으로 실내 LBS는 기술적 구현이 한걸음 다가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그러나 이렇게 위치정보에 대한 수집과 서비스가 나옴으로 보다 정교한 프라이버시 정책 수립이 필요한 것도 사실 입니다. 향후 위치와 결합된 광고와 커머스의 새로운 페러다임은 IPS 기술로 나타날 것이며 반대로 정교한 측위정보로 인해 "빅브라더" "1984"등과 같은 소설에 나오듯이 서비스를 받는 사람에게 자칫 정서적 반감을 살 수도 있을 것입니다. 이에 따라 보다 정교하 위치정보 보호와 효용에 대ㅐ한 사회적 합의가 없다면 쉽게 현실화 되기 어려울 것이며, 그에 따른 정책 수립도 반드시 필요합니다.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Tech-savvy2012. 7. 31. 19:11

여러분은 버스와 지하철 중에 뭘 더 선호하시나요?

저는 창문 밖으로 지나가는 풍경을 볼 수 있는 버스를 더 좋아한답니다.

지하철보다 버스가 좌석이 더 편하기도 하구요ㅎㅎ

주로 타는 버스는 172번, 710번입니다ㅋㅋ

 

서울에서는 하루에도 수 백만 명의 사람들이 버스를 이용해 움직입니다.

 

예전에는 버스를 타기 위해서 일찍 정류장에 나와서 한없이 버스를 기다렸는데,

요즘은 다양한 기기를 통해서 버스 실시간 도착정보를 확인하고 시간에 딱 맞춰서 버스를 탈 수 있게 되었습니다.

 

스마트폰을 가지고 계신 분들은 다들 버스 관련 어플은 가지고 계실텐데요ㅋㅋ

참고로 전 10개도 넘게 가지고 있답니다.....

 

내가 타야 할 버스가 현재 어디에 있고 특정 정류장에 몇 분 후에 도착하는지는 어떻게 알 수 있을까요?

신기하지 않나요? 아닌가? 나만 신기한가?

 

이 모든 건 바로 버스정보시스템(BIS, Bus Information System) 덕분입니다.

대중교통 이용을 편리하게 해 주는 버스정보시스템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버스정보시스템은 버스 관련 정보를 ①수집하고 ②가공하여 ③제공하는 역할을 합니다.

[서울시 버스정보시스템 구조도]

 

[경기도 버스정보시스템 구조도]

위의 모식도에서 보시는 것 처럼 각 버스에 설치된 차량단말기를 통해 해당 버스의 GPS 위치정보를 수집하게 됩니다.

GPS는 저~기 하늘 위에 떠 있는 위성을 이용해 위치를 추적하는 방식입니다.

보다 자세한 설명은 SKYMAPLBS님이 쓰신 http://teamtmap.tistory.com/19 글을 참고하시구요^^

 

이러한 과정을 통해 버스의 위치가 파악되고 위치 정보가 통신망을 통해 버스정보시스템으로 전송됩니다.

버스위치정보 이 외에도 버스속도정보나 정류소 출도착 정보 그리고 돌발상황 정보 등이 수집됩니다.

 

수집된 버스위치정보는 맵 매칭 작업을 거치게 됩니다.

'맵 매칭이 뭐지?' 하시는 분들 많으시죠? 설명해드릴게요!

예를 들면 실제로 내가 탄 470번 버스가 강남대로에 있다고 하더라도 GPS 위치 측정에도 오차가 존재하고 있기 때문에

버스의 위치가 강남대로가 아닌 강남 CGV로 찍힐 수 있어요ㅋㅋㅋ

따라서 전송된 위치 정보가 도로나 버스정류장 위치와 일치하는지 확인하고 보정하게 되는데 이 작업을 맵 매칭이라고 합니다.

맵 매칭 작업을 통해 강남 CGV로 들어가버린 470번 버스가 다시 정상적인 위치로 돌아올 수 있는 거죠.

 

버스정보시스템은 버스위치정보 및 정류소 출도착 정보 등 수집된 정보를 가공해

버스 이용 고객에게 유용한 정보를 만들어냅니다.

 

 

 

이렇게 만들어진 정보는 웹페이지나 ARS 혹은 위와 같은 정류장 단말기를 통해 제공되기도 하고

외부에서 특정 정보를 쉽게 끌어다 쓸 수 있도록 하는

API(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형태로

어플리케이션 개발자들에게 제공되어 버스 관련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을 만드는 데 유용하게 쓰이기도 합니다.

 

API가 정확히 뭐냐구요? 그..그건..다음에 공부해서 알려드릴게요.....

 

우리는 스마트폰에서 버스 번호와 정류장을 검색해서 정말 편하게 버스를 이용하지만

우리가 사용하는 서비스의 핵심인 버스 실시간 도착정보는

매우 복잡하고 정교한 기술을 통해 수집되고 가공되고 제공되고 있답니다.

 

정보통신기술의 발달로 나날이 생활이 편리해지고 있지만

그 뒤에는 기술의 발전을 위한 수많은 사람들의 노력이 있다는 점을 잊으면 안 되겠죠?

오늘 스마트폰에 있는 버스 어플리케이션 누르실 때 감사의 인사 한번 해 주세요ㅋㅋㅋ

 

아래 홈페이지에 가시면 BIS와 관련된 정보를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 서울시 대중교통안내 http://bus.go.kr

* 경기도 버스정보시스템 http://www.gbis.go.kr/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Tech-savvy2012. 7. 23. 19:20

"Geomagnetic Location Awareness"


무엇에 쓰는 물건인고?라고 말씀하시는 분들도 물론 많겠지만, 아 이 무슨 선정적인 타이틀이란 말이냐?라고 경이로움을 금치못하는 분들도 있어주시겠다. 왜 경이로운지는 끝까지 읽어봐 주시면 알게 됩니다.


오직 독자들의 궁금증을 해결해드리려는 사명감 하나로 IndoorAtlas(http://www.indooratlas.com)에 깊숙하게 잠입을 해보기로 Map&Master는 결정을 했습니다.


[회사소개]

IndoorAtlas Ltd. is the world's first company to utilize magnetic anomalies inside buildings and smartphones to pinpoint positions indoors. The company was founded in 2012 as a spin-off company from the University of Oulu, Finland. Our R&D centers are located in Oulu, Finland, and Oxford, UK.  


빌딩안의 자기장 이상(편차)를 활용하여 위치를 찍어준답니다. -->사실이야? 진짜야? Map&Master 살짝 흥분 모드입니다.


실내에서는 GPS가 잡히지 않기 때문에 실내 측위 및 Indoor Navigation 기술은 모든 LBS 사업자들의 로망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기 때문이죠. 특히 고층건물이나 지하시설이 많은 나라에서는 그 효용이 굉장히 높겠죠. 근데 IndoorAtlas는 어떻게......


[팀소개]

IndoorAtlas's core team consists of ten computer science and engineering professionals with outstanding academic backgrounds. The founding team has extensive experience in robotics research and software engineering at the university as well as strong academic backgrounds in computer science and mathematics. Our team has a coherent vision of the company's future and once you meet us, you will see and feel our dedication.

회사소개 밑에 있으니 어떤 사람들이 만들고 있는지도 살펴 봐야겠네요.

예상했겠지만, 컴퓨터과학 및 공학전문가로 구성되었다는 깔대기.... Start up의 특징을 반영하듯이 10명 밖에 안되는 핵심 멤버. 핀란드가 노키아와 앵그리버드에 이어서 3번째 핵폭탄을 터뜨리는 것일까요?


일단 영상하나 보시면서 가볍게 시작하시죠.



일단 아이디어는 간단하다.


자기장은 Unique하고 빌딩내의 자기장도 Unique하다. 즉 특정위치마다 'fingerprint'가 있다는 주장이다. 게다가 자기센서가 내장된 스마트폰으로 자기장 측정도 가능하다. 그럼 어떤 일들을 해주면 되는가? (동영상을 보시면 다 나와있는 내용이긴 하지만)


Step 1. Adding Floor Plant: 평면도 등록하고, 좌표계도 맞춰주고, 각도도 맞춰주는 등의 작업을 해주네요. 

Step 2. Mapping Buildings: Unique Magnetic Fields와 Floor Plan과의 Mapping 작업

Step 3. Creating Applications: IndoorAtlas에서 제공하는 API로 App을 개발하시면 된다는 점~!!!


이상 간단한 3단계 작업입니다.


몇가지 의문점이 드는데요. 후속 블로그로 진행하겠습니다. Map&Master 배고파서

1. 정확도 or 오차

- 과연 정확도는 어느정도나 될까? 10cm 이내라고 소개된 글에서 2m이내라는 글까지 있는데 기술을 확인하면 어느정도 알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2. 기술

- 지자기 이상/편차/간섭을 이용한다는데 그것이 가능한것인지, 물리학전문가이신 영등포구 당산동 창식이형을 통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3. 고층빌딩은 층마다 Floor Plans 등록이 가능한가?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Tech-savvy2012. 7. 18. 00:47

구글링 하다가 발견한 기사인데요, Research 성격이 강하긴 하지만, 참 재밌는 걸 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우리도, PlanetX를 통해서 이런 기술을 해볼 기회가 있을까... 기대해 봅니다.

http://blog.gm-korea.co.kr/2538

링크를 따라가 보시면, 동영상도 보실 수 있습니다. 블로그에는, 본문만 카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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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거리 운전을 하다보면 운전자 뿐만 아니라 함께 타고 있는 사람도 지루하기 마련입니다. 음악을 듣는 것도, 대화를 하는 것도 지루해 지는 순간이 오면 차 안에는 어색한 정적만 흐르고 있지 않나요? 특히 아이들은 오랫동안 차안에 있는 것을 굉장히 지루해 하는데, 오늘은 미래의 자동차가 이를 어떻게 해결해 줄 수 있는지, GM의 미래 기술에는 어떤 것이 있는지 한번 살펴 보도록 해 볼까 해요 ^^

 


이 것은 지난 1월 19일에 발표된 '기회의 창’(Windows of Opportunity)이란 이름의 새로운 신기술입니다.

GM과 이스라엘 베잘렐 예술-디자인 대학이 함께 개발한 이 기술의 핵심은 차 유리에 스마트폰에 쓰이는 것과 같은 터치 스크린 화면을 띄우는 방식으로 이뤄집니다.
"기회의 창"이라 불리는 이 상호 교류 시스템의주요 기능은 뒷좌석 승객과 자동차 외부 세계를 연결하는 것입니다. 차량에 탑승한 사람들에게 경험하지 못했던 체험을 제공하기 위해 만들어진 이 기술은 아쉽게도 현재 차량에 바로 적용되고 있지는 않습니다. 그래서 일까요? 기회의 창 개발자들은 다른 제한 없이 마음껏 상상력을 발휘하여 보다 사람들을 위한 기술을 개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
현재까지 "기회의 창"에 이용할 수 있는 4개의 앱이 최종적으로 개발되었는데요, 그 앱들이 어떤 것인지 살펴 보실까요?

 

0tto 앱

 

 

이 앱의 특징은 애니메이션 캐릭터가 차 외부의 기후와 지형에 반응합다는 것입니다~ 지형물에 따라 캐릭터가 점프하기도 하고 달리기도 하면서 마치 차와 같은 속도로 달리는 캐릭터를 보는 것 같은 기분이 들게 만드네요 ^^ 또한 터치 스크린을 통해 이 캐릭터를 조정할 수도 있습니다~


Foofu 앱

 

 

차 유리에 입김을 호호 불어서 손가락으로 그림을 그린 경험, 다들 있으시죠? :D 이 앱은 창에 그림을 그리거나 글자를 쓸 수 있게 만들었는데 다양한 색깔이 함께 적용되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Spindow 앱

 


자동차 안에서 밖의 풍경을 보다가 문득 새로운 곳의 풍경이 보고 싶어진 적, 있으신가요? 이 앱은 차 외부의 물체 혹은 랜드마크에 관한 실시간 정보를 제공합니다. 가장 놀라운 점은 자신이 원하는 곳을 설정하면 화면이 변경되며 마치 서울의 도심에서 제주도의 시원한 바다 풍경을 볼 수도 있습니다 ^^

Pond 앱 

 


 

길을 가던 중, 옆 차에서 듣고 있는  음악이 궁금하시다구요? 운전자에게 음악을 공유해달라고 하자 음악이 내 카오디오에서 나오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감사의 표시로 'Thank you!'라고 써서 옆 운전자에게 보여줍니다. 이처럼 이 앱은 시스템의 다른 사용자와 음악을 공유하고, 메시지를 주고 받을 수 있습니다.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이 중에서도 특히 유리창에 글자를 써 다른 차 속의 사람들이 보게 하는 기능이나, 차 밖 풍경을 바꾸는 기술 등은 뒷좌석 탑승자의 지루함을 달래거나 호기심을 충족시킬 수 있는 기능으로 평가되고 있답니다. 저는 원하는 풍경을 골라서 볼 수 있는 Spindow 앱이 가장 흥미로운 데요, 실제 길이 막히고 답답한 곳에서 멋진 바다가 보이는 풍경을 볼 수 있다면 그나마 기분이 좀 풀릴 것만 같네요 ^^

앞서 말씀 드린바와 같이, 이러한 기능은 현재 기술로 당장 차량에 적용 가능하지만 비용이 비싸기 때문에 현재 판매되는 차량에 적용되지 않습니다. 그러나 이 '기회의 창'처럼 사람의 무한한 상상력이 자동차 기술 분야에서 어떤 작품을 만들어낼 수 있는지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
그럼 지금까지 엘우즈였습니다~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Tech-savvy2012. 7. 13. 10:57

Pictometry라는 저고도 항공사진 촬영 및 3D Rendering Solution을 보유한 업체의 홍보(?) 동영상입니다.

 

2011년 엄청난 토네이도가 덮쳐서 100명 이상의 사망자를 기록한 미주리주의 Joplin이라는 도시의 토네이도 Before & After를 3D로 보여줍니다. 보시면 알겠지만, 고층건물을 제외한 낮은 건물들은 모두 지면과 한몸이되는 결과를 볼 수 있습니다.

 

 

 

Pictometry는 비행기에 총 5대의 카메라를 장착하여 촬영을 하고, 촬영된 사진을 기반으로 3D Modeling을 할 수 있는 솔루션을 가지고 있습니다. 한국에는 중앙항업-네이버에 항공사진을 공급한 항측업체-에서 Pictometry와 기술제휴를 맺어서 촬영 및 3D-2.5D라고도 하죠-지도를 제작하고 있습니다.

 

아래의 동영상은 마산시를 대상으로 3D Modeling한 동영상입니다. 동영상을 만든 이유 중에 사소한 하나는 3D Modeling이 아니고 그냥 동영상을 찍어서 보여주는 것이 아니냐는 일부 몰지각한(?) 분들을 위해 실시간 3D Rendering을 했다고.... 직접 중앙항업 분에게 들었답니다. 

 

 

2D지도를 지나 다양한 Hybrid지도(위성,항공)서비스가 되었으나, 여전히 수직에서 바라본 지도를 벗어나지 못했고, 바야흐로 2.5D/3D 지도의 시대가 올 것만 같았는데.......................

 

잠깐 잡담을 해보면, 사실 아바타의 성공으로 영화,TV방송,스포츠 중계 등 다양한 분야에서 3D의 시대가 도래할 것이라고 떠들어댔었죠. 그 당시에 전 영화 CG회사 인수업무를 진행했었고, 그래서 3ality, Fusion 3D 등의 3D 솔루션, 3D 카메라 업체들도 조사했었던 기억이 납니다. 하지만 지금도 3D를 대세라고 보기는 어렵죠....

 

아바타의 성공이후로 다양한 산업분야에 침투했던 3D가 어디에서 성공할 지" 궁금합니다. 애플의 Flyover가 나와서 그런지, 지도분야가 혹시 1빠가 되지 않을까요?

 

그렇다면 3D지도를 통해 어떤 서비스가 가능할까요? 얼마나 많은 부가가치가 나올 수 있을까요?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아직은 아니다."입니다. 연결고리가 한개 빠진 느낌이 듭니다. 3D 영상 Content가 충분 or Dominant하지 않아서 3D 방송이 활성화되지 않듯이 3D 지도를 기반으로 표출해야 되는 Content가 아직 Define이 되지 않았다는 느낌입니다. Map&Master가 이제 곧 찾게 되겠지만 말이죠!!!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