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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am Story2013. 1. 9. 13:21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이곳에 글을 남기는 것 같습니다. 반성 해야 할 것 같습니다.ㅜㅜ

자 지금부터 아주 따끈따근한 2013 CES 1일차에 대해 간략히 정리 해드리겠습니다. 일단 오늘은 아침에 한국식당에서 육계장으로 든든히 배를 채우고 출발 했습니다. 어제 이전 회사(Nokia) 사람들과 얘기 해보니 아침에 버스 나 택시를 이용하면 길이 많이 막혀서 모노레일을 이용하라고 조언을 해주더군요 그래서 근처 모노레일 역으로 이동 하였습니다.

 

 라스베가스 모노레일을 표시 입니다.

 저희가 탑승하는 역인 Bally's & Paris LV 역입니다. 라스베가스의 모노레일은 주로 호텔 카지노 장을 지나가게 되어 있습니니다. 꼭 카지노기계를 항상 지나가도록 동선을 만들어 놔서 많이 걸어야 합니다.

 자 LVCC(Las Vegas Convention Center)에 도착 하였습니다. 역 계단을 이용하여 내려 오는 길 입니다.

 아침을 순두부로 든든히 채운 정대민 매니저님 이십니다. 한가지 에피소드, 미국서도 어려보이는 동안, 오늘 아침에 담배 사러 갔는데 미국 아줌마가 어려보인다고 ID 보여 달라고 해서 "저 41살 이에요? 했더니 아줌마 왈" 내가볼때 21살로 보이는데 안돼 ID 없으면 담배 못 팔아" 그래서 담배를 못사서 너무 기분이 좋았다고 합니다.

 등록증 받으러 가는 도중에 드론 이라고 아이폰/아이패드로 원격조정하는 UFO(?) 가 비행중 입니다. 아시는분은 아시겠지만, 저기 카메라가 있어서 영상이 촬영 기능도 있습니다.

오늘은 날씨가 참 좋습니다. 눈이 부실 정도로....저도 한 컷 찍었습니다.

 전시장은 Center, North, South 크게 3군데로 나쥐어져 있으며, 메인이라고 하는 Samung, LG 등 가전은 Center 에, 자동차는 North에, 나머지 IT 관련 상품은 South 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오늘은 저희는 자동차 위주로 보려고 하기에 North 로 향하였습니다.

자동차관 입구에 머스탱 신형 쉘비가 자리 잡고 있습니다. 당근 이것도 포드 씽크(Sync)가 달려 있습니다. 머스탱 많이 멋있어 졌더 군요

입구에 들어서자 마자 Pioner 가 있어서 가봤습니다. 계속 설명을 드리겠지만, 이번 2013 CES 자동차 제품은 모든 회사가 Connected product 이 대세 입니다. 완성차, 전장부품사 등 모두가 Connected 제품을 전시 하였습니다. 앱링크,미러링크,해드유닛에 통신모듈 있는 모델등 다양한 통신형 제품이 나왔고, 위에 사진 처럼 대부분의 After Market 부품도 스마트폰 연결을 기본으로 해놨습니다.

 

 삼성의 미러링크 제품이 시연 되어 있습니다. 파이어니어 관계자에 물어 보니, 아직 일반 소비자들이 스마트폰과 연결에 대해 인식이 부족하여 실제 판매가 많이 일어나고 있지는 않다고 합니다.

 정대민 매니저 손 입니다. 안드로이드 용은 삼성 과 노키아 폰만 대응 가능 하다고 합니다. 한가지 이런 스마트폰 링크 류의 제품은 지속적으로 새로운 스마트폰이 나오면 계속 해서 단말 호환성에 대해 update를 해줘야 한다는 risk가 존재 합니다. 차량에 이런 Head unit을 설치하면 기본 5년 이상 쓰는데, 이때 운전자의 폰은 최소 2번 이상 교체 하겠죠.

 아이폰용 링크 솔루션 입니다.

현대자동차 전시장 입니다. 블루 링크 브랜드로 전시를 했습니다. 3종류의 Proto type으로 전시를 했습니다만, 기존의 컨셉과 다른 경쟁사의 제품에 비해 특별한 차이점을 발견 하지 못했습니다. 시연중 서버에서 컨텐츠를 다운로드 못 받는 현상이 보였으며, 아직 개발단계라는 점을 계속 강조하는 모습이 썩 보기 좋지는 않았습니다.

 

 

사람들이 가장 많이 몰려 있던 제네시스 컨셉카 입니다. 통합형 DIS 가 달려 있으며, 뒤쪽 운전자들과 모니터 및 각종 컨텐츠를 공유 할 수 있는 기능이 특징 이었습니다.

자 이번엔 올해 CES 자동차 관 전시관중 가장 사람들이 많이 오는 아우디 전시관 입니다. 모든 사람들이 이견의 여지가 없이 Audi 가 가장 준비를 많이 했다는고 하더군요, BMW 직원들도 칭찬들을 하고...ㅎㅎ 위의 자동차는 현재 3년 연속 르망24시 경주에서 우승한 아우디의 경주용 차 입니다. 콰드로, 최고속도 340Km,TDI 정말 멋집니다.

비행기 조정석 같은 내부 입니다. 저기 가운데 있는 연통 같이 생긴건, 에어컨 나오는 송풍구 입니다.

Audo RS5 입니다. 아우디는 일반 자동차 모델은 A 짜가 붙고, 스포츠 모델은 S로 시작하고, 완전 스포츠 모델은 RS로 시작 합니다. 고로 이차는 완전 스포츠 모델 입니다.

자 본격적인 Audi Connected MMI system 에 대해 보시겠습니다. 최근 들어서 독일 프리미엄 브랜드중 가장 많은 발전을 보이고 있는 것이 아우디 입니다. 여러 다양한 HMI를 고민 하고 장단점을 적용한 기술을 선보였는데요.

보시는 바와 같이 구글어스 와 자신들의 내비게이션 지도를 잘 조합을 하여 시각적인 우수성이 보입니다. 또한 통합 Control 장치인 저 휠을 통해 지도 이동,줌인/아웃 등을 한층 편하게 만들 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기존의 인포테인 만 컨트롤 하던것에서 벗어나, 주행설정등 다양한 자동차의 상태를 컨트롤 하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

위 화면은 Dash board 화면 입니다.

날씨, 연료가격정보,쇼핑정보등의 dynamic contents(Inrix가 공급함)도 사용이 가능합니다.

 

가장 감명 깊었던 기능 저 휠의 가운데 까만 부분이 그냥 플라스틱이 아니라, 터치 패드 역할을 합니다. 보시는 바와 같이 저기에 손가락으로 애플 터치패드 처럼 좌우로 쓸면 화면이 넘어가기도 하고, 심지어는 글씨를 쓰면 글씨를 인식하여 POI 를 찾아 주기도 합니다. 현재 이미 시판하고 있으며 글씨 인식도 영어권 뿐만 아니라, 중국어, 일본어, 한글도 된다고 합니다. 이러한 터치패드의 도입은 앞으로 자동차 인포테인먼트 컨텐츠들의 UX를 기획할때 많은 유연성을 주어 다양한 컨텐츠를 보여 줄 수 있는 아주 좋은 기능 입니다.

날씨 상세 화면 입니다.

Song List 화면 입니다.

 

구글 어스 화면을 계속 줌인하면 구글 스트리트 화면으로 나타 납니다.

 

 다음은 JVC 입니다. 전통적인 일본의 After market  강자 입니다. 제품 소개 있구요

 역시 여기도 앱링크 선보였습니다.

 하나 재미 있는 앱이 있더군요 블랙박스 기능에 일종에 차량 안전운행 기능을 더한 기능 입니다. 화면에 보이는 것 처럼, 앞차를 화면으로 인식하여 가까워지면 경고음을 내는 기능이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이미 상용화 되어 app store에서 구매가 가능 하다고 합니다. 저기 보이죠 0.99불

 App Link를 통해 아주 다양한 App들을 차량 해드유닛에 맞게 사용할 수 있는 일종의 Aggregation Platform 이 하나의 Trend임을 확인 할 수 있는 자리 였습니다.

JVC AVN의 홈 화면 입니다.

 

 다음은 캔우드 입니다. 캔우드 또한 Connected 컨셉을 내놓았구요, 사실 이제는 좀 지겨워 지더군요 전부다 커넥티드라서..저 아저씨가 하도 열심히 설명을 해줘서 그냥 들어줬습니다.

한가지 재미 있는 건, GM 온스타, 포드 씽크 를 연결할 수 있는 After Market 제품을 팔더군요, 물론 OEM 제품과 동일한 기능을 제공합니다. 단순히 인포테인먼트 기능만 아니라, 타이어공기앞, 기름양, 정비내역 등등 까지

 저희가 지쳐 갈때쯤 부회장님과 사장님께서 오셨습니다. 혹시 자동차 관련 해서 질문이 있으실지 몰라 정대민 매니저가 대기하였습니다.

 현대차 부쓰에 오셔서 간단한 시연을 하고 계십니다. CTO,CPO 님들도 같이 오셨습니다.

 

 

 

 

네 이상 1일차 간략 후기를 마칩니다. 내일 더 사진을 많이 찍어서 더 좋은 후기를 만들도록 하겠습니다. ^^

다시 한번 Summary 해보면

1. connected car 는 금년도 자동차 전장에 가장 큰 화두 이다.

2. 해드유닛 통신 방식, 앱링크 방식, 미러링 방식 어떤것이 가장 운전자에게 사랑 받을지 고민하고 결정해야 한다.

3. Content가 문제다. 내비게이션 과 음악 뿐만 아니라, 평소에 사용하는 다양한 app(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등)을 어떻게 자동차 한경에 맞게 운전자에게 같은 경험을 제공할 것인가에 대한 고민이 필요 하다.

마지막으로, 정말 전시장 크고, 정말 사람 많고 몸은 힘들지만, 저에게 너무나 좋은 경험이었던것 같습니다.

감사 합니다.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