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ch-savvy

Bird's View를 가능하게 만드는 Pictometry

알 수 없는 사용자 2012. 7. 13. 10:57

Pictometry라는 저고도 항공사진 촬영 및 3D Rendering Solution을 보유한 업체의 홍보(?) 동영상입니다.

 

2011년 엄청난 토네이도가 덮쳐서 100명 이상의 사망자를 기록한 미주리주의 Joplin이라는 도시의 토네이도 Before & After를 3D로 보여줍니다. 보시면 알겠지만, 고층건물을 제외한 낮은 건물들은 모두 지면과 한몸이되는 결과를 볼 수 있습니다.

 

 

 

Pictometry는 비행기에 총 5대의 카메라를 장착하여 촬영을 하고, 촬영된 사진을 기반으로 3D Modeling을 할 수 있는 솔루션을 가지고 있습니다. 한국에는 중앙항업-네이버에 항공사진을 공급한 항측업체-에서 Pictometry와 기술제휴를 맺어서 촬영 및 3D-2.5D라고도 하죠-지도를 제작하고 있습니다.

 

아래의 동영상은 마산시를 대상으로 3D Modeling한 동영상입니다. 동영상을 만든 이유 중에 사소한 하나는 3D Modeling이 아니고 그냥 동영상을 찍어서 보여주는 것이 아니냐는 일부 몰지각한(?) 분들을 위해 실시간 3D Rendering을 했다고.... 직접 중앙항업 분에게 들었답니다. 

 

 

2D지도를 지나 다양한 Hybrid지도(위성,항공)서비스가 되었으나, 여전히 수직에서 바라본 지도를 벗어나지 못했고, 바야흐로 2.5D/3D 지도의 시대가 올 것만 같았는데.......................

 

잠깐 잡담을 해보면, 사실 아바타의 성공으로 영화,TV방송,스포츠 중계 등 다양한 분야에서 3D의 시대가 도래할 것이라고 떠들어댔었죠. 그 당시에 전 영화 CG회사 인수업무를 진행했었고, 그래서 3ality, Fusion 3D 등의 3D 솔루션, 3D 카메라 업체들도 조사했었던 기억이 납니다. 하지만 지금도 3D를 대세라고 보기는 어렵죠....

 

아바타의 성공이후로 다양한 산업분야에 침투했던 3D가 어디에서 성공할 지" 궁금합니다. 애플의 Flyover가 나와서 그런지, 지도분야가 혹시 1빠가 되지 않을까요?

 

그렇다면 3D지도를 통해 어떤 서비스가 가능할까요? 얼마나 많은 부가가치가 나올 수 있을까요?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아직은 아니다."입니다. 연결고리가 한개 빠진 느낌이 듭니다. 3D 영상 Content가 충분 or Dominant하지 않아서 3D 방송이 활성화되지 않듯이 3D 지도를 기반으로 표출해야 되는 Content가 아직 Define이 되지 않았다는 느낌입니다. Map&Master가 이제 곧 찾게 되겠지만 말이죠!!!